프로게임단 ‘리브 샌드박스’가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외신도 기대 이상의 성적을 긍정적으로 주목했다.
17일 샌드박스는 3번 시드로 출전한 2022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여름 대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DRX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스페인 e스포츠 매체 ‘에스포르트마니아코스’는 “샌드박스는 감미로운 감탄으로 LCK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며 보도했다. 정규시즌 3위뿐 아니라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도 리그오브레전드 한국 1부리그 참가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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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게임단 ‘리브 샌드박스’는 2022 LCK 여름대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DRX를 세트스코어 3-1로 꺾었다. 정규리그 3위에 이어 포스트시즌 준결승 진출도 리그오브레전드 최초다. 사진=Liiv SANDBOX 공식 SNS |
프린스(본명 이채환·22)는 2022 LCK 여름대회 정규리그 세트 최우수선수 누적 포인트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에스포르트마니아코스’는 “현재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최고 선수 중 하나
샌드박스는 프린스가 All-LCK 2nd팀, 크로코(김동범·22) 클로저(이주현·19) 카엘(김진홍·18)이 All-LCK 3rd팀에 뽑혀 정규시즌 활약을 인정받았다. ‘에스포르트마니아코스’ 역시 단순히 조직력만 좋은 게임단이 아니라며 개인 능력도 칭찬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