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2회 경력의 베테랑 유격수 엘비스 앤드루스(34)가 자유의 몸이 됐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구단은 18일(한국시간) 앤드루스를 방출했다고 발표했다.
올해가 8년 1억 2000만 달러 계약의 마지막 해다. 그와 새로 계약하는 팀은 최저 연봉에 그를 기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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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비스 앤드루스가 오클랜드에서 방출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번 시즌 106경기 출전, 타율 0.237 출루율 0.301 장타율 0.373 8홈런 30타점을 기록중이었다.
앤드루스는 메이저리그에서 14시즌동안 1904경기에서 타율 0.270 출루율 0.326 장타율 0.369 기록했다. 2010, 2012시즌 두 차례 올스타에 뽑혔다.
지명타자 출전을 제외한 1872경기를 모두 유격수로 뛰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데릭 지터(2674경기) 루이스 아파리시오(2583경기) 오지 스미스(2511경기) 앨런 트람멜(1910경기)에 이어 다섯 번째로 긴 기록
현역 선수중 통산 도루 1위(324개) 3루타 공동 4위(50개) 최다안타(1948개) 출전 경기(1904경기) 6위, 득점 9위(994득점)에 올랐다.
쉘든 노이스가 그의 자리를 대신한다. 이번이 세 번째 콜업. 이번 시즌 70경기에서 타율 0.227 3홈런 21타점 기록했다.
[뉴욕(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