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1부리그 하트 오브 미들로디언(하츠)이 이승우(24·수원FC)와 계약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유럽클럽대항전 전반기에 쓰지 못하더라도 영입을 계속 추진할 기세다.
16일 ‘에든버러 이브닝 뉴스’는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예선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등록할 수 없게 됐지만, 이승우에 대한 하츠의 관심은 여전히 강력하다”고 보도했다.
‘에든버러 이브닝 뉴스’는 149년 역사의 스코틀랜드 일간지다. 2021-22 스코틀랜드 1부리그 3위 하츠는 에든버러를 연고지로 하는 축구팀이다. 스코틀랜드는 유럽리그랭킹 8위로 평가되는 무대다.
↑ 수원FC 이승우가 2022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촬영에 응하고 있다. 수원FC 입단 첫해 이승우는 2022 K리그1 득점 5위로 활약 중이다. 사진=천정환 기자 |
‘풋볼 스코틀랜드’ 역시 “하츠는 이승우와 가장 강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9월2일) 영입에 실패할 때를 대비한 계획
이승우는 수원FC에서 25경기 평균 76.6분을 뛰며 ▲프리킥 유도 3위 ▲경기 MVP 4위 ▲득점 5위(10골) ▲라운드 베스트11 6위 ▲공격포인트 7위로 한국프로축구 데뷔 시즌 K리그1에 깊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