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돼 순식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선수단을 만난다.
샌디에이고 지역 유력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16일(한국시간) "타티스의 신뢰를 쌓기 위한 여정이 시작된다"며 타티스의 행보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타티스는 현지시간으로 목요일 프런트 수장인 A.J. 프렐러 사장을 만나며 비슷한 시가 피터 세이들러 구단주, 그리고 선수단을 별도로 만날 예정이다.
↑ 타티스는 파드레스 선수단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의 복귀를 학수고대했던 팬들은 물론이고 동료들에게도 깊은 실망감을 안겨주는 행동이었다.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에 따르면 파드레스 선수단은 타티스의 징계 소식을 접한 순간 실망과 분노를 드러냈었다고. 마이크 클레빈저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그에게 두 번째로 실망하는 순간이었다"며 공개적으로 실망감을 드러내기도했다.
그렇기에 만나서 상
동료들도 이를 원하는 모습이다. 조 머스그로브는 "우리는 그에게서 직접 진실이 무엇인지에 대해 들을 자격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욕(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