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어를 찾아보기 힘든 이번 KBL 신인 드래프트에 놀라운 소식이 곧 전해질 예정이다.
2022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8월 말 참가 신청, 9월 중순 순위 추첨식, 말 즈음에 본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올해 드래프트는 KBL 역사상 가장 뎁스가 약할 것으로 평가됐다. 박인웅(22/중앙대), 신동혁(22/연세대), 조재우(23/단국대), 송동훈(22/성균관대) 등이 언급되고 있지만 과거 드래프트 상위 지명 선수들에 비해선 경쟁력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전체 1순위 후보로 누구를 예상해야 할지도 애매한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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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KBL 신인 드래프트는 대어급 자원이 없어 고민이었다. 그러나 최근 대학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얼리 엔트리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진다. 사진=KBL 제공 |
그러나 앞서 언급한 이들 중에서도 대어급은 없다. 미래 성장 기대치가 높을 수는 있으나 당장 높은 평가를 받기는 힘들다.
고려대, 그리고 연세대에 속한 대학 정상급 선수들에게 시선이 쏠렸지만 아직 정식으로 참가 신청 의사를 밝힌 선수는 없었다. 고교 선수 중에서도 얼리 엔트리 후보가 있다는 소문이 있으나 수면 위로 올라온 건 없다.
시간은 점점 흐르고 있다. 이제는 결정해야 할 시기다. 9월 대학리그 플레이오프를 앞둔 대학팀들 입장에선 선수들이 마음을 확실히 정하고 각자 선택한 길에 최선을 다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
이런 와중에 최근 전체 1순위 후보가 될 수 있는 선수 A가 얼리 엔트리를 결심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본인의 결심을 아직 외부로 드러내기 힘들다는 의사를 보였지만 일단 마음은 한 곳에 쏠린 것으로 보인다. 바로 프로 진출이다.
대학 최고 수준의 기량을 지닌 A 선수는 저학년 시절부터 프로 관계자들에게 “당장 프로에서 뛰어야 한다”고 평가받았다.
송교창(상무)과 양홍석(kt), 이우석(현대모비스), 그리고 최근에는 오재현(SK)과 이승우(LG)까지 얼리 엔트리 성공 신화는 쉬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A 선수 역시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에 충분한 기량을 갖추고 있다.
빠른 시일 내 A 선수는 본인의 확실한 의사를 전할 예정이다. 드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