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6·나폴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4위 이탈리아 무대에서 치른 첫 공식전을 통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16일 김민재는 엘라스 베로나와 2022-23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1라운드 원정경기에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전, 교체 없이 끝까지 뛰며 나폴리 5-2 승리를 함께했다.
▲걷어내기 4 ▲가로채기 2 ▲태클 2로 8차례 단독 수비에 성공했다. 누구의 볼 소유도 아닌 50-50 상황에서는 공중볼 3/4을 포함하여 우세율 71.4%(5/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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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가 베로나와 2022-23 이탈리아프로축구 세리에A 1라운드 원정경기 시작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나폴리 공식 SNS |
후반 12분 스루패스는 빅터 오심헨(24·나이지리아)가 오프사이드에 걸리지 않았다면 일대일 득점 기회로
그러나 김민재도 나폴리가 베로나에 허용한 개막전 2실점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 후반 추가시간 3분 옐로카드를 받아 세리에A 첫 경기부터 경고를 피하지 못한 것 역시 아쉽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