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쓰고 요시토모(31)의 메이저리그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스포츠넷' 등 현지 언론은 16일(한국시간) 쓰쓰고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쓰쓰고는 지난 세 시즌동안 탬파베이 레이스, LA다저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등 3개 팀에서 182경기 출전해 타율 0.197 출루율 0.291 장타율 0.339의 성적을 기록했다.
↑ 쓰쓰고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다시 시작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같은 팀과 1년 재계약에 성공했지만, 이번 시즌 허리 부상에 시달리며 50경기에서 타율 0.171 출루율 0.249 장타율 0.229의 처참한 성적을 남기고 이달초 팀에서 방출됐었다.
그는 일단 블루제이스 산하 트리플A 버팔로에 합류한다. 좌타자가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대행은 이날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흥미로운 영입이 될 것"이라며 쓰쓰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여러 다양한 것들을 보여줄 수 있는 좌타자"라며 활용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욕(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