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우완 선발 워커 뷸러(28), 남은 시즌은 재활에 매진할 예정이다.
다저스 구단은 1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뷸러가 현지시간으로 8월 23일 팔꿈치 수술을 받아 시즌 아웃된다고 밝혔다. 닐 엘라트라체 박사가 집도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12경기에서 65이닝 소화하며 6승 3패 평균자책점 4.02의 성적을 기록한 뷸러는 지난 6월 팔꿈치 굴근 염좌로 이탈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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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커 뷸러가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
뷸러는 지난 2015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다저스에 지명된 이후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력이 있다. 팔꿈치 관련 부상으로 이탈한 것은 메이저리그 승격 이후 처음이다.
그는 6시즌동안 115경기에서 638 1/3이닝 던지며 46승 16패 평균자책점 3.02의 성적 기록했다. 두 차례 올스타에 뽑혔으며 2020
'디 어슬레틱' 칼럼니스트 짐 보우든은 브랜든 곰스 다저스 단장에게 뷸러가 두 번째 토미 존 수술이 필요한 상황인지를 묻자 "엘라트라체 박사가 수술을 집도한 이후 더 많은 정보를 알게될 것"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전했다.
[뉴욕(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