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최지훈(25)과 전의산(22)이 홈런을 가동하며 경기 분위기를 바꿨다.
최지훈과 전의산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2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동점 및 역전 홈런을 기록했다.
먼저 최지훈은 0-1로 밀리고 있던 4회,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산 선발 투수 곽빈의 129km 체인지업을 당겨쳐 비거리 105m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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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최지훈이 14일 잠실 두산전 4회 곽빈으로부터 동점 홈런을 빼앗았다. 잠실 및 두산전 첫 홈런이다. 사진(잠실 서울)=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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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전의산이 14일 잠실 두산전 4회 역전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잠실 서울)=김재현 기자 |
전의산은 1사 1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곽빈의 149km 직구를 그대로 당겨쳐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했다. 비거리가 무려 140m일 정도로 특대 홈런이었다.
[잠실(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