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포천 대유몽베르CC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유위니아·MBN여자오픈은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지는 동시에 갤러리들에게는 '축제의 장'이다.
풍성한 경품으로 마음이 설레고 홀 마다 설치된 독특한 시설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출출한 속을 채워줄 다양한 명품 먹거리들까지 한 자리에 다 마련되어 있다.
사회공헌 이벤트도 열려 대회 개최의 의미도 살렸다. 13번 홀에는 '위니아 프렌치 존'이 설치됐는데, 선수들의 티 샷이 이곳에 안착하면 50만 원의 기부금(상한선 2000만 원)이 누적된다. 또 14번 홀에서는 2, 3라운드 14번 홀에서의 드라이버 거리를 합산해 1미터당 500원을 기부(최대 3000만 원)하는 '위니아 롱드라이브 챌린지'가 진행된다.이렇게 마련된 기부금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육시설 소상공인에게 지정 기탁된다. 특별한 공연도 있다. 최종일 챔피언조가 홀아웃하고 스코어 접수를 진행할 때 '한국 다문화 협회 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돼 대회장을 방문한 갤러리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일단 출전 선수들은 파3홀에서는 욕심이 들어간다. 홀인원 부상이다. 15번 홀에서 홀인원을 최초로 기록한 선수는 벤츠 'EQA 250'의 주인공이 된다. 또 4번홀은 '명품 브랜드' 뱅골프의 아이언세트, 8번홀에서는 실리침대와 EMS 중저주파 트레이닝 기구인 엠투웬티 마요홈을 받아갈 수 있다. 17번홀은 한마디로 '혼수 홀'이다. 위니이 프리미엄 가전세트가 걸려있는데 위니아 프렌치 프리미엄 냉장고와 딤채 김치냉장고, 또 위니아 스마트 패키지(세탁기·건조기), 위니아 둘레바람 에어컨을 한번에 다 준다. 홀인원을 향한 선수들의 공격적인 샷이 기대되는 이유다.
↑ 파3 17번홀은 `위니아 프리미언 가전`으로 꾸몄다. 특히 뒤에 보이는 4개의 가전제품 모두 이 홀에서 첫 홀인원 한 선수에게 증정한다. [사진 제공 = KLPGA] |
↑ 대유위니아 MBN여자오픈은 선수들에게 시원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위니아 프렌치 바`에 위니아 프렌치 냉장고를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제공 = KLPGA] |
대유위니아·MBN여자오픈을 관심있게 지켜보는 골프팬들이 꼭 참여해야 하는 이벤트가 있다. 우승자 맞히기. MBN홈페이지에 있는 '대유위니아 MBN여자오픈 우승자를 맞춰라' 이벤트 배너를 클릭하고 응모하면 끝. 13일 오전 6시까지 응모할 수 있으니 서둘러야 한다. 상품이 빵빵하다. 1등 1명은 모터뱅크 전기 스쿠터, 또 2등은 EMS 중저주파 홈트레이닝 기구인 엠트웬티 마요(MYO) 홈을 증정한다. 3등도 삼성 갤럭시 S22를 받을 수 있고 4등은 '장타 드라이버'로 유명한 뱅드라이버의 주인이 된다. 또 5등 5명에게는 각각 씨엘팜 프로폴리스를 증정한다
MBN이 야심차게 준비한 국내 최초 피지털(Physital) 프리미엄 골프 NFT 멤버십 'MDC 헤리티지' 론칭을 기념해 4번홀을 'MDC 헤리티지' NFT홀로 지정하고 대회 참가선수들이 버디를 잡을 때마다 추첨을 통해 'MDC 헤리티지' NFT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물론 현장에 오면 경품이 더 푸짐하다. 입장료는 2·3라운드 각각 2만원 씩이다. 포천 시민이나 당일 대우몽베르CC 내장객은 영수증 지참시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일단 입장권을 구매하면 100% 당첨 즉석복권을 전원에게 증정한다. 여기에 갤러리 플라자 식음쿠폰 5000원권도 받을 수 있다. 여기까지는 기본. 2라운드에는 선착순 700명에게 기념우산을 주고 이후 100명은 건강식품을 받을 수 있다. 최종라운드 때에는 무려 1000명에게 기념우산, 이후 250명에게는 건강식품을 증정한다. 서두를 수록 좋다. 선착순 기념품은 대회장 도착 기준이다. 또 갤러리 초대권으로 입장하는 고객은 즉석복권만 받을 수 있다.
대유위니아·MBN여자오픈 '경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우승자가 탄생하는 일요일 18번홀 그린이다. 올해 챔피언이 현장에서 추첨한다. 대망의 1위는 르노삼성 XM3 SE트림 자가용을 가져갈 수 있다. 만약 1등을 놓쳤다고 해도 실망할 필요가 없다. 2등도 위니이 프렌치 냉장고 870L를 받을 수 있다. 또 3등은 EMS 중저주파 운동기구인 엠투웬티 마요 홈, 4등은 위니아 냉장고 118L를 품을 수 있다.
↑ 종합편성채널인 MBN의 뉴스룸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17번홀의 티박스. [사진 제공 = KLPGA] |
대회장의 첫 입구는 '갤러리 플라자'로 시작한다. 포천 명물인 포천 이동 막걸리와 파전, 지역 특산물 등을 판매하는 푸드트럭과 장터로 구성된 갤러리 플라자를 통해 갤러리들과, 포천 지역 주민 소상공인들이 함께 나눔을 통해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먼저 EMS 중저주파 트레이닝 기기인 엠투웬티를 체험하고 '네잎클로버'를 디자인으로 한 캘릭스 브랜드 제품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실내에서 즐기는 스크린골프 '파이골프'는 다양한 이벤트로 직접 기기를 체험하고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열고 있다.
다양한 포천의 맛도 느낄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막걸리와 햇 옥수수. 포천의 대표적인 양조장인 '술빚는 전가네 양조장' 제품을 직접 맛볼 수 있다. 2018년 우리술 품평회 탁주 대상을 받은 이양주인 '산정호수 동정춘 막걸리'와 쌀가루 누룩으로 빚은 과일향과 단맛이 도화를 이룬 삼양주 '고향춘'을 맛보고 구매도 할 수 있다. 막걸리를 잘 못 마신다고 해도 다르게 즐길 수 있다. 술이 약하거나 가볍게 즐기고 싶은 골프팬들을 위해 달콤하고 부드럽게 희석시킨 동정춘, 고향춘 에이드도 판매한다.
맞은편 부스에서는 햇 옥수수를 구매할 수 있다. 1망에 1만원. 또 정성껏 쪄낸 찐 옥수수도 있으니 든든한 간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이 뿐만 아니라 커피 등 시원한 음료, 닭꼬치 타코야끼 등 푸드트럭에서도 갤러리들을 위한 메뉴들을 판매한다. 입장권 구매 갤러리들은 5000원 식음 할인 쿠폰을 받아 부담 없이 '포천의 맛'을 즐길 수 있다.
↑ 갤러리 플라자 전경. 다양한 체험 |
↑ 술빚는 전가네 양조장 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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