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가 밀워키 원정 2연전을 스윕당했다.
탬파베이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리즈 2차전 3-4로 졌다. 이 패배로 이번 2연전을 모두 내줬다.
최근 네 경기 무안타로 슬럼프에 시달리고 있는 최지만은 선발 제외됐고 경기도 나오지 않았다. 이날과 하루 뒤 휴식일까지 포함, 이틀간 휴식 시간을 벌었다.
↑ 탬파베이가 밀워키 원정을 2전 전패로 마무리했다. 사진(美 밀워키)=ⓒAFPBBNews = News1 |
그렇게 승리를 가져가는 듯했으나 밀워키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9회말 라우디 텔레즈가 콜린 포쉐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10회초 탬파베이는 선두타자 테일러 월스의 타구에 2루에 있던 선행 주자가 아웃되며 불리하게 출발했고, 결국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10회말 수비에서는 선두타자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고의사구로 내보내는 작전을 택했는데 바로 다음 타자 윌리 아다메스에게 결승타를 내줬다.
선발 제프리 스프링스는 5이닝 4피안타
밀워키 선발 브랜든 우드러프는 7이닝 4피안타 2피홈런 5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피홈런을 허용한 것은 지난 5월 28일 세인트루이스 원정 이후 처음이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