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나은 클럽, K리그를 이끌어갈 수 있는 클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전북현대와 울산현대의 하나원큐 K리그1 27라운드 경기가 열리고 있다. 리그 1, 2위를 달리고 있는 두 팀의 라이벌전을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전주성을 찾았다.
시즌 3번째, 통산 107번째 현대가더비가 열리는 전주성에는 박지성 전북현대 어드바이저도 왔다. 지난해 초 전북현대 어드바이저로 부임한 박지성은 성인 A팀부터 유소년팀까지 구단의 전반적인 행정 운영을 살피며 전북의 어드바이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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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성 전북현대 어드바이저가 팬들에게 직접 미니백구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전주)=이정원 기자 |
경기 전 경기장 내 동층광장 현대자동차 전시부스에서 포토타임을 가진 박지성 어드바이저는 하프타임에는 직접 마이크를 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박지성 어드바이저는 "전북이 나은 클럽, K리그를 이끌어갈 수 있는 클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인사를 한 후에는 자신의 친필 사인이 담긴 미니백구 60개를 팬들에게 전달했다.
경기 종료 후에는 멤버십 이벤트 당첨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한편 전북과 울산의 107번째 현대가더비는 전반 7분 나온 엄원상의 선제골에 힘입어 울산이 1-0으로 앞서고 있다. 전북은 전반 39분 김보경이 얻은 페널티킥을 구스타보가 찼으나 조현우의 선방에 막혔다.
현재 후반전이 진행 중이다.
[전주=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