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소득없이 물러났다. 팀도 얻은 것이 없었다.
김하성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원정경기 8번 유격수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6. 9회초 타석에서 좌타자 트렌트 그리샴과 대타 교체됐다. 팀은 3-8로 졌다.
심판의 스트라이크존에 놀아난 전날 경기와 달리 꾸준히 컨택은 해냈지만, 결과를 얻지 못했다. 특히 7회에는 좌완 알렉스 베시아 상대로 때린 타구가 3루수 정면으로 가는 땅볼이 되면서 병살타로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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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가 다저스에 역전패를 당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선발 마이크 클레빈저는 4 2/3이닝 7피안타 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5실점 기록했다. 이틀전 조 머스그로브와 마찬가지로 5회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7회에도 실점했다. 무사 1루에서 나온 3루수 매니 마차도의 실책이 치명타였다. 트레이 터너의 평범한
[샌안토니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