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많은 일을 하지 못했다. 팀도 졌다.
최지만은 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원정경기 2번 지명타자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4로 떨어졌다. 팀은 1-9로 졌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것이 이날 유일한 소득이었다. 팀은 이후 연속 안타로 만루 기회를 만들었으나 득점을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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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만이 이날은 안타없이 물러났다. 사진=ⓒAFPBBNews = News1 |
불안한 리드는 5회 무너졌다. 쉐인 맥클라나한이 피안타 3개 맞으며 2실점, 단숨에 역전을 허용했다.
7회 그 격차가 더 벌어졌다. 맥클라나한이 1사 3루에서 강판됐고 이후 등판한 지미 야카보니스가 피안타 3개를 얻어맞았다. 그렇게 7회에만 5
지명타자였던 최지만은 8회말 수비에서 팀이 장유쳉을 투수로 올리면서 선발 라인업에서 빠질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아쉬움속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샌안토니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