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측 무릎 타박, 현재 아이싱 치료를 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 김재환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9차전에 4번타자 겸 선발 좌익수로 출전했다. 최근 10경기 타율 0.216(37타수 8안타)로 부진했던 김재환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김재환이 너무 안 맞는다"라고 아쉬워했다.
김재환은 이날 첫 타석에 들어섰다. 원태인과 끈질긴 승부를 이어가던 김재환에게 불운이 닥쳤다. 원태인의 140km 슬라이더 7구를 쳤는데, 그만 자신의 우측 무릎을 강타하고 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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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이 친 타구에 우측 무릎을 맞은 김재환. 사진=천정환 기자 |
두산 관계자는 "우측 무릎 타박이다. 현재 아이싱 치료를 하고 있다.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선발 이영하가 볼넷만 6개를 내주며 7사사구로 무너졌다. 두산은 현재 삼성에 0-6으로 끌려간 채 3회초를 치르고 있다.
[잠실(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