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도쿄올림픽 높이뛰기 공동 우승자 무타즈 이사 바르심(31·카타르)-잔마르코 탐베리(30·이탈리아)와 다시 경쟁한다.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 2세 경기장에서는 오는 11일 2022 다이아몬드 리그 10차 대회가 열린다. 우상혁, 바르심, 탐베리는 세계선수권 이후 24일 만에 재대결이다.
‘다이아몬드 리그’는 세계선수권 다음가는 국제육상경기연맹 이벤트다. 이번 시즌 높이뛰기 경기는 1·2·5차 대회에 이어 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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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상혁(왼쪽)이 2022 실내세계육상선수권 높이뛰기 금메달, 잔마르코 탐베리(가운데)와 무타즈 이사 바르심이 도쿄올림픽 우승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지난달 실외 세계선수권에서 획득한 높이뛰기 은메달 역시 한국 육상 역대 최고
다이아몬드 리그 10차전 높이뛰기 참가자 명단에는 7월 세계선수권 3위 안드리 프로첸코(34·우크라이나)도 있다. 러시아 침공으로 인한 열악한 훈련 환경을 딛고 실외 월드챔피언십 첫 입상에 성공하여 주목받았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