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뉴욕 양키스가 즉시 전력감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양 구단은 3일(한국시간) 외야수 해리슨 베이더(28), 추후지명선수 혹은 현금과 좌완 조던 몽고메리를 맞바꾸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베이더는 2017시즌 빅리그에 데뷔, 523경기에서 타율 0.246 출루율 0.320 장타율 0.409 기록했다. 팀의 주전 중견수로 활약해왔고 2021년에는 골드글러브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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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더는 세인트루이스의 주전 중견수로 활약해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앞서 앤드류 베닌텐디를 영입했던 양키스는 리그 최고 중견수중 한 명인 베이더까지 영입하며 외야 선수층의 깊이를 더했다.
몽고메리는 메이저리그에서 6시즌동안 98경기 등판, 22승 20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21경기에서 114 2/3이닝 소화하며 3승 3패 평균자책점 3.69, WHIP 1.099 9이닝당 1.2피홈런 1.8볼넷 7.6탈삼진 기록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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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고메리는 양키스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양도지명 처리한 포수 오스틴 로마인을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시켰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