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가 선발진을 보강한다.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은 3일(한국시간) 미네소타가 신시내티 레즈로부터 우완 선발 타일러 말리(28)를 영입한다고 전했다.
말리는 메이저리그에서 6시즌동안 114경기 등판, 31승 38패 평균자책점 4.35 기록한 검증된 선발이다. 지난해 33경기에서 180이닝 소화하며 커리어 하이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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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시내티 선발 말리가 미네소타로 이적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미네소타는 2023시즌까지 그에 대한 소유권을 행사할 수 있다. 조 라이언, 소니 그레이, 딜런 번디, 크리스 아처, 애런 산체스 등과 함께 로테이션을 이끌 예정이다.
그를 얻기 위해 내야수 스펜서 스티어(25), 좌완 스티븐 하자(22), 3루수 크리스티안 엔카르나시온-스트랜드(23)를
신시내티는 앞서 루이스 카스티요를 시애틀 매리너스로 보내며 세 명의 유망주를 얻은데 이어 이번 트레이드로 복수의 유망주를 확보, 미래를 기약할 수 있게됐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