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후안 소토(24) 영입을 공식화했다.
파드레스는 3일(한국시간) A.J. 프렐러 단장 이름으로 워싱턴 내셔널스와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이들은 내셔널스에 1루수 루크 보이트(31), 유격수 CJ 에이브람스(22), 외야수 로버트 해셀 3세(21), 제임스 우드(20), 좌완 맥켄지 고어(23), 우완 할린 수사나(18)를 내주는 대가로 소토와 1루수 조시 벨(30)을 받는다.
![]() |
↑ 샌디에이고가 후안 소토 영입을 공식화했다. 사진= 샌디에이고 공식 트위터 |
2019년 워싱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소토는 지난 2년 연속 올스타에 뽑혔으며, 2020, 2021년 2년 연속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2020년 타율 0.351로 내셔널리그 타율 1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101경기에서 타율 0.246 출루율 0.408 장타율 0.485 21홈런 46타점 기록중이다.
함께 팀을 옮긴 벨은 올스타 1회 경력의 선수로 통산 타율 0.266 출루율 0.353 장타율 0.471 기록중이다. 이번 시즌 103경기에서 타율 0.301 출루율 0.384 장타율 0.493 14홈런 57타점의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 3월 뉴욕 양키스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보이트는 다시 트레이드로 동부로 돌아가게됐다. 82경기에서 타율 0.225 출루율 0.317 장타율 0.416 13홈런 48타점을 기록중이었다.
에이브람스와 고어는 이번 시즌 빅리그에 데뷔했다. 에이브람스는 46경기에서 타율 0.232 출루율 0.285 장타율 0.320 2홈런 11타점 기록중이다. 고어는 16경기에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4.50 기록주이다.
해셀은 2020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선수다. MLB.com 선정 프리시즌 유망주 랭킹 37위에 오른 선수다. 상위 싱글A 포트 웨인에서 75경기 출전, 타율 0.299 출루율 0.379 장타율 0.467 10홈런
수사나는 올해 루키 레벨인 애리조나 컴플렉스리그에서 데뷔한 선수다. 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45로 좋은 모습 보여줬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