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소토(24)가 샌디에이고로 향한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3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워싱턴 내셔널스가 소토 영입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초대형 트레이드가 됐다. 파드레스는 내셔널스에 투수 맥켄지 고어, 유격수 CJ 에이브람스, 외야수 로버트 해셀 3세, 제임스 우드, 투수 할린 수사나, 그리고 1루수 에릭 호스머를 내주고 소토와 함께 1루수 조시 벨(30)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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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토는 이같은 대가를 치르고 영입할 가치가 충분한 선수다. 올스타 2회, 실버슬러거 2회 경력에 2021년 워싱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이번 시즌 101경기에서 타율 0.246 출루율 0.408 장타율 0.485 21홈런 46타점 기록중이다. 예년보다 조금 떨어진 것이 이정도 수준이다. 통산 성적은 타율 0.291 출루율 0.4
함께 영입한 벨도 2019년 올스타 출전 경험이 있는 선수다. 통산 타율 0.266 출루율 0.353 장타율 0.471 기록중이다. 이번 시즌 103경기에서 타율 0.301 출루율 0.384 장타율 0.493 14홈런 57타점의 성적을 내고 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