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볼넷 한 개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 7번 유격수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4 기록했다. 팀은 4-1로 이겼다.
1회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안토니오 센자텔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을 벌인 끝에 볼넷 출루했다. 이날 경기의 유일한 출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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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은 이날 볼넷 한 개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가 못한 일은 동료들이 대신 해줬다. 1회에만 3점을 몰아쳤다. 주릭슨 프로파의 리드오프 홈런에 이어 1사 2, 3루에서 이날 복귀한 윌 마이어스의 유격수 땅볼, 그리고 노마 마자라의 땅볼 타구가 1루 베이스를 맞고 튀며 행운의 안타로 이어지며 점수를 추가했다.
3-1로 쫓긴 7회에는 트렌트 그리샴이 좌중간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리며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선발 마이크 클레빈저는 7이닝 5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의 안정된 투구를 보여주며 승리투수가 됐다. 출산 휴
콜로라도 선발 센자텔라도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잘했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