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최하위로 떨어진 보스턴 레드삭스, 사고 파는 것을 동시에 하는 모습이다.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은 2일(한국시간) 보스턴이 신시내티 레즈로부터 외야수 토미 팸(34)을 영입한다고 전했다. 신시내티는 추후지명선수를 받을 예정이다.
팸은 메이저리그에서 9시즌동안 823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외야수다. 이번 시즌 1+1 계약으로 신시내티에 합류한 상태였다.
![]() |
↑ 토미 팸이 보스턴으로 이적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경기 외적인 일로 이름이 자주 알려졌던 선수다. 지난 5월에는 경기전 상대 팀 선수인 작 피더슨의 머리를 때려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판타지 풋볼과 관련된 다툼이 원인이 됐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시절이었던 지난해 6월에는 수비 도중 김하성과 충돌한 뒤 더그아웃에서 노골적으로 분노를 드러내다 코치와 다툼을 벌여 눈살을 찌푸리게했다.
팸은 2018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함께했던 하임 블룸과 보스턴에서 다시 만나게됐다. 팸은 탬파베이에 있었던 2년간 184경기에서 타율 0.287 OPS 0.870 기록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최하위로 떨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