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30)가 프랑스프로축구 리그2로 강등된 지롱댕 드 보르도에 머물지 않을듯하다는 소속팀 감독 전망이 나왔다.
다비드 기옹(55) 감독은 7월31일 2022-23 프랑스 2부리그 개막전(0-0무) 기자회견에서 “황의조는 팀을 떠날 것 같다”고 말했다.
기옹 감독은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 아직은 정해진 것이 없으나 (구체적인 결과가 나오는 데 있어) 일주일 정도가 남았다”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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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의조가 스트라스부르와 2021-22 프랑스프로축구 리그1 원정경기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2부리그로 강등된 보르도 감독은 시즌 개막전에서 18분을 뛴 황의조의 이적을 예상했다. 사진=AFPBBNews=News1 |
프랑스 축구매체 ‘막시푸트’에 따르면 보르도는 황의조 영입을 추진하는 리그1 낭트에 이적료 800만 유로(약 10
‘지롱댕 퍼레버’는 “구단은 600~700만 유로(80~93억 원) 정도를 예상한다”며 보르도가 적당한 액수에 타협할 생각이 없지 않다고 전했다. 황의조가 2019년 7월 감바 오사카(일본)를 떠나 보르도에 입단할 당시 이적료는 200만 유로(27억 원)였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