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불펜을 강화한다.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은 2일(한국시간) 양키스가 시카고 컵스로부터 우완 불펜 스캇 에프로스(29)를 영입한다고 전했다.
우완 사이드암인 에프로스는 2015년 드래프트에서 15라운드에 컵스에 지명된 선수다. 202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2년간 61경기 등판하며 평균자책점 2.91의 성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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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키스가 에프로스를 영입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아직 연봉 조정 자격도 얻지 못한 선수다. 양키스는 최대 2027년까지 그에 대한 보유권을 행사할 수 있다.
그를 얻는 대가로 우완 헤이든 웨스네키(25)를 내줬다. 2019년 드래프트 6라운드 지명 선수로 이번 시즌 트리플A에서 19경기 등판, 89 2/3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51, WHIP 1.149, 9이닝당 0.9피홈런 2
MLB.com 선정 양키스 유망주 랭킹 7위에 올라 있던 선수다. 장기간 활용 가능한 젊은 투수를 얻은만큼 적지않은 대가를 치른 모습이다. 결과적으로 현재, 혹은 가까운 미래 도움을 줄 투수 자원을 맞바꾼 트레이드라 할 수 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