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조재성이 임도헌호에 합류한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남자배구 대표팀은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배구연맹(AVC)컵 남자대회에 나선다. 전날까지 서울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챌린저컵 일정을 소화했다. 원했던 우승컵은 가져오지 못했지만, 3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AVC컵 엔트리에는 챌린저컵 엔트리와 비교해 약간의 변화가 있다. 임도헌 감독은 "영석이는 가지 않고, 젊은 선수들을 많이 기용할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센터 신영석(한국전력) 대신 박찬웅(한국전력)이 합류한다.
↑ 조재성이 임도헌호에 합류한다. 사진=김재현 기자 |
임도헌 감독은 황경민을 대신해 조재성을 발탁했다. 조재성은 레프트와 라이트 포지션을 모두 볼 수 있다. 지난 시즌 36경기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해 400점(11위), 공격 성공률 51.17%, 세트당 서브 0.350개(8위)를 기록했다. 예리한 서브가 장점으로 뽑히는 선수다.
OK금융그룹 관계자도 1일 MK스포츠에 "조재성 선수가 대표팀에 합류한다. 2일 오후 9시까
남자 대표팀은 2일 다시 모인다. 3일과 4일 간단한 훈련을 진행한 뒤 5일 결전지 태국으로 출국한다. AVC컵은 총 11개국이 참가한다. 한국은 태국, 홍콩과 A조에 속했다. 한국은 8일 홍콩, 9일 태국과 경기를 가진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