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케이텔레콤 씨에스 티원(SK telecom CS T1)이 프로게임단 세계랭킹 1위를 뺏겼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에서 올해 2번째로 패한 여파다.
T1은 7월30일 젠지와 2022 LCK 여름대회 정규시즌 14차전을 세트스코어 0-2로 졌다. 8월1월 CQ가 업데이트한 리그오브레전드(LoL) 세계랭킹에서 선두를 로열 네버 기브 업(중국)에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젠지는 3위를 유지했다.
러시아 게임매체 CQ는 e스포츠 뉴스·리뷰·통계·예상·베팅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T1은 올해 LCK 봄 대회를 전승으로 우승했다. 그러나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정상을 로열 네버 기브 업에 뺏긴데 이어 LCK 여름대회에서도 지난 6월 정규시즌 5차전에 이어 또 패배를 경험했다.
↑ T1이 2022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여름대회 정규시즌 14차전 패배 여파로 세계랭킹 1위에서 내려와 2위가 됐다. 세계랭킹 3위 젠지는 룰러(박재혁)가 1·2세트 최우수선수를 석권하며 승리를 주도했다. 사진=LCK 공식 SNS |
CQ는 LCK 여름대회 14차전 배당률에서 젠지 1.82(승률 54.95%)로 T1을 열세로 봤고 전망은 맞아떨어졌다. 최근 30경기 데이터를 통해 팀 전력을 얼마나 발휘했는지 분석한 수치에서도 젠지는 110%로 T1(103.3%)을 앞선다.
젠지는 가진 실력의 1.1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임단 세계랭킹
* 러시아 CQ 통계
1위 로열 네버 기브 업(중국) 1868점
2위 T1(대한민국) 1850점
3위 젠지(대한민국) 1824점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