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최지만, 타점 2개 추가...지난 시즌 45타점 넘어

시즌 46타점째
최지만 한 시즌 최다 타점, 2019년 63타점

↑ 최지만. / 사진=연합뉴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1)이 타점 2개를 추가하며 지난 시즌 타점 기록을 넘었습니다.

한국 시간 1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습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했기 때문에 시즌 타율은 0.257(252타수 65안타)로 내려갔지만 지난 시즌 기록인 45타점을 넘어 46타점을 기록하며 작년 기록을 추월했습니다.

최지만의 한 시즌 최다 타점은 2019년 올린 63타점입니다.

1회 첫 타석 삼진을 당하고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중 최지만은 1루수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습니다. 세 번째 타석인 4회 1사 만루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3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5회 오스틴 헤지스에게 2타점 결승타를 내주며 3-5로 패했습니다.

한편 탬파베이 구단과 휴스턴 애스트로스 구단이 최지만을 포함한 휴스턴 우완 투수 호세 우르키디(27) 등 여러 선수들 사이 트레이드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LB 트레이드 마감 시한은 미 동부시간 8월 2일 오후 6시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