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25)이 유명 지도자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는 현지 소식이다. 루마니아 여자배구리그 라피드 부쿠레슈티는 지난달 25일 이다영 영입을 발표했다.
7월31일 ‘디아모 보체 알라팔라볼로’는 “카를로 파리시(62·이탈리아) 라피드 감독에게 이다영은 굳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선수다. (세터로서 선수단을) 이끌게 할 것”이라며 전했다.
‘디아모 보체 알라팔라볼로’는 이탈리아 배구 매체다. 파리시 감독은 지난달 22일 라피드와 계약했다. ▲2015 유럽챔피언스리그 준우승 ▲2010·2012 유럽배구연맹 컵대회 우승 ▲2012 이탈리아 세리에A1(1부리그) 우승을 지휘했다.
↑ 이다영(왼쪽), 카를로 파리시. 사진=라피드 부쿠레슈티 공식 SNS |
파리시 감독은 올림피아코스를 2021-22 그리스 1부리그 정규시즌 우승 및 플레이오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리스 신문 ‘포스톤 스포르’는 “PAOK가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인 3위를 차지하는 동안 파리
라피드는 2021-22 루마니아배구협회 컵대회 3위에 올라 2006년 리그 우승 이후 가장 좋은 성과를 냈다. 17년 만에 리그 정상을 되찾겠다는 목표로 오는 10월 개막하는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