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공수 양면에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 8번 유격수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5 기록했다. 팀은 3-2로 이겼다.
3회초 수비에서는 바이런 벅스턴의 타구를 몸을 던져 캐치했다. 타구 속도 98.5마일, 기대 타율 0.860의 잘맞은 타구를 낚아챘다.
↑ 김하성은 3회 벅스턴의 타구를 몸을 날려 캐치했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
샌디에이고는 3회 주릭슨 프로파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갔지만, 5회 루이스 아라에즈, 6회 호세 미란다에게 연달아 홈런을 허용하며 1-2로 역전당했다.
6회말 바로 반격에 나섰다. 트렌트 그리샴, 프로파가 연속 안타로 판을 깔았고 구원 등판한 옛 동료 에밀리오 파간 상대로 제이크 크로넨워스, 루크 보이트가 연속 안타를 때려 3-2로 역전했다.
이후 추가 득점을 내지는 못했지만, 마운드 힘으로
이날 마무리 역할을 맡은 투수는 루이스 가르시아였다. 가르시아는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하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