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면 대박이다."
후안 소토 트레이드 루머가 돌기 시작한 지난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은 MK스포츠를 만난 자리에서 소토 영입 루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올스타 2회, 실버슬러거 2회 경력의 검증된 타자가 동료로 온다는데 싫어할 선수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소토를 영입할 수 있다면 김하성에게도, 팀에게도 '대박'일 것이다.
↑ 후안 소토 영입전이 삼파전으로 압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디 어슬레틱' 칼럼니스트 짐 보우든이 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파드레스는 아직 소토 영입전에 남아 있다. 파드레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그리고 LA다저스가 삼파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 팀 모두 초반부터 꾸준히 소토 영입에 관심을 보여왔던 팀들이다. 그리고 이적시장 마감을 48시간 정도 남겨둔 현재까지 그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
대가는 적지않을 것이다. 소토의 소속팀 내셔널스는 소토를 내주는 대가로 4~5명의 유망주, 혹은 메이저리그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저연차 선수를
이를 잘 알고 있는 각 팀들은 내셔널스가 만족할만한 제안들을 준비한 모습이다. 보우든은 세인트루이스는 메이저리그 팀에 있는 선수들이 위주가 된 패키지를 제시했고 샌디에이고는 유망주 위주로 구성된 제안을 내놨다고 소개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