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모비스의 외국선수 농사가 처음부터 물음표로 가득하다.
현대모비스는 새로운 외국선수로 저스틴 녹스(33)와 게이지 프림(23)을 선택했다. 또 외국인 코치로 버논 맥클린과 계약했다.
녹스는 KBL, 이탈리아, 일본 리그 등에서 활약한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빅맨이다. 원주 DB 소속으로 KBL에서 활약했으며, 지난 시즌 일본 B.리그에서 뛰었다. 녹스는 2대2 공격, 외곽슛, 속공 등 여러 공격 옵션을 갖추고 있다. 또한, 커리어 내내 높은 야투 성공률을 기록하며 팀에 안정감을 가져다주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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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모비스가 녹스, 프림을 영입했다. 맥클린은 코치로 합류한다.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
프림은 미주리 주립 대학을 졸업한 후 KBL에서 처음 프로 생활을 시작하는 젊은 빅맨이다. NCAA에서 공수 리바운드, 수비, 마무리 능력이 최대 강점이고 포지션 대비 어시스트 능력이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지난 4월 미국 포츠머스 대회에 참가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타 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끌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녹스는 KBL에서 뛴 경험이 있는 베테랑으로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갖춰 국내 선수들과 조화를 기대하고 있다. 프림은 젊은 빅맨 자원으로 리바운드와 수비에 강점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차기 시즌 외국인 코치로 맥클린을 선임했다. 버논 맥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