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타석에서 소득없이 물러났으나 팀은 이겼다.
최지만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홈경기 1번 1루수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2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1로 내려갔다. 네 차례 타석에서 모두 소득없이 물러났다.
팀이 6-4로 이긴 것에서 위안을 찾아야했다. 최지만이 못한 일을 동료들이 대신 해�Z다.
↑ 최지만이 2회 득점한 테일러 월스를 맞이하고 있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
클리블랜드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5회까지 순항하던 선발 코리 클루버가 6회 상대 타선과 세 번째 대결에서 흔들렸다. 결국 안드레스 히메네즈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으며 순식간에 5-4, 한 점 차 승부가 됐다.
다시 한 번 불길한 기운이 감돌았지만, 무너지지는 않았다. 제이슨 애덤이 7회, 콜린 포쉐가 8회를 무실점으로 막았고 8회말 브렛 필립스의 적시타가 터지며 한 점을 더 달아났다.
클루버는 6이닝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