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가 마무리 다니엘 바드(37)를 지킨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31일(한국시간) 로키스가 바드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2년 1900만 달러. 원래대로라면 이번 시즌 이후 6년의 서비스 타임을 채워 FA 시장에 나올 예정이었던 그는 이번 계약으로 시장 진입을 뒤로 미루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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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엘 바드가 콜로라도와 계약을 연장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번 시즌은 37경기에서 37 2/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1.91 WHIP 1.035, 9이닝당 0.7피홈런 4.5볼넷 10.3탈삼진 기록중이다. 23번의 세이브 기회에서 21세이브를 올렸다.
바드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불펜 투수중 한 명이다. 그러나 이번 계약으로 트레이드 가능성은 사라졌다.
45승 5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최하위로 떨어지며 사실상 순위 경쟁에서 밀려났지만, 트레이드에 큰 관심이 없는 모습이다.
'뉴욕포스트' 메이저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