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홈런을 터트렸다.
김하성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 2회말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상대 선발 조 라이언을 맞아 2구째 91.4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한가운데로 들어온 것을 놓치지 않고 배트를 휘둘렀다.
↑ 김하성이 시즌 6호 홈런을 터트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
타구 속도 103.1마일, 발사 각도 32도, 비거리 393피트의 타구가 좌중간으로 뻗었고 담장을 살짝 넘겼다. 시즌 6호 홈런.
후반기 첫 홈런이며 지난 4일 LA다저스와 원정경기 이후 첫 홈런이었다. 샌디에이고는 이 홈런으로 3-0으로 앞서갔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