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필요할 때 타점을 올려줬지만, 팀은 졌다.
최지만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홈경기 4번 1루수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5가 됐다.
1회 타점을 올렸다. 1사 1, 2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 쉐인 비버 상대로 중견수 방면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때려 안타를 만들었고 2루 주자 얀디 디아즈가 홈을 밟았다.
↑ 최지만은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
상대 선발 비버가 흔들린 1회 더 많은 득점을 냈어야했다. 그러나 그러지 못했다. 만루 기회가 이어졌으나 살리지 못했다. 4회 2사 2, 3루의 좋은 기회가 다시 찾아왔으나 살리지 못했다. 이날 득점권에서 4타수 1안타, 잔루 6개 기록했다.
그사이 클리블랜드는 착실하게 득점을 냈다. 4회 오웬 미러, 안드레스 히메네즈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5회에는 호세 라미레즈의 투런 홈런이 나왔다. 라미레즈는 7회 적시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클리블랜
탬파베이 선발 제프리 스프링스는 5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선전했으나 패전투수가 됐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