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표가 힘든 경기에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면서 6이닝 동안 좋은 피칭을 해줬다."
이강철 감독이 지휘하는 kt 위즈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0차전에서 5-4 승리를 챙기며 3연승에 성공했다.
kt는 선발로 나온 고영표가 6이닝 1실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호투를 펼쳤다. 팀의 3연승과 함께 시즌 9승을 챙긴 고영표다. 또한 시즌 14번째 퀄리티스타트를 챙겼다. 불펜 투수들도 3실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역전을 허용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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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철 kt 감독이 고영표 호투에 미소를 보이며 칭찬했다. 사진(서울 잠실)=김영구 기자 |
타선의 집중력도 좋았다. 조용호와 심우준이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앤서니 알포드도 2타점으로 힘을 줬다. 3회에만 3점, 8회 2점을 기록했다.
이 감독은 "타선에선 한 번의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박경수의 볼넷, 심우준의 안타 등으로 기회를 만
끝으로 "무더운 날씨로 선수들이 힘들었는데 좋은 경기를 해줘서 고맙다. 더운 날씨에 끝까지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도 감사하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잠실(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