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 유키(25·나고야)가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후 한일전 완승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한국은 27일 일본과 원정경기로 치른 동아시안컵 최종전을 0-3으로 졌다. A매치 한일전 2경기 연속 3골 차 패배다. 일본을 상대로 연속경기 무득점은 15년 만이다.
소마는 1골 1어시스트로 대승을 주도했다. “물론 축구 한일전의 역사는 굉장히 길다”면서도 “개인적으로는 3년 전 후회를 떨쳐내길 원했다. 수준 높은 상대 한국에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일본대표팀에 보탬이 되려 최선을 다했다”고 돌아봤다.
↑ 소마 유키가 2022 동아시안컵 MVP 수상 후 기뻐하고 있다. 한일전 1골 1어시스트로 3-0 승리와 우승을 주도했다. 사진=일본축구협회 공식 SNS |
소마는 2022 동아시안컵에서 3골 2어시스트로 맹활약하여 공동 득점왕과 MVP를 수상했다. 신장 166㎝의 한계를 딛고 한일전 후반 4분 선제 헤딩 결승골을 넣어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도쿄올림픽 4위 멤버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