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 뉴올리언즈 펠리컨스와 계약 연장에 사인한 포워드 자이언 윌리엄슨(22), 계약서에 독특한 조항이 있다.
뉴올리언즈 지역 매체 'NOLA.com'은 2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윌리엄슨의 계약서에 '다이어트 조항'이 있다고 소개했다.
윌리엄스는 앞서 이달초 펠리컨스와 5년 1억 9300만 달러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이 계약은 올NBA, MVP, 혹은 올해의 수비 선수에 선정될 경우 2억 3100만 달러까지 늘어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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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이언 윌리엄슨의 계약서에는 다이어트 조항이 포함돼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9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 선수인 윌리엄슨은 NBA 데뷔 이후 줄곧 체중 관리에 애를 먹어왔다. 덕분에 계속해서 하체 부상에 시달려왔다. 지난해 7월에는 오른발 골절상을 입었고 9월
윌리엄슨은 컨디셔닝 개선을 위해 개인 트레이너와 요리사를 고용해 관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단은 금전적인 인센티브로 그를 자극시키는 모습이다.
[볼티모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