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6)가 이탈리아프로축구 세리에A(1부리그) 나폴리에 입단하자마자 루치아노 스팔레티(63)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는 현지 유명 언론 보도다.
28일 ‘코리에레 델로스포르트 스타디오’는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를 최대한 빨리 수비 매커니즘에 투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27일 유럽클럽랭킹 23위 나폴리와 2024-25시즌까지 계약했다. 양측이 합의하면 2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
‘코리에레 델로스포르트 스타디오’는 이탈리아 3대 스포츠 신문 중 하나다. 세리에A는 유럽리그랭킹 4위로 평가되는 메이저 무대다. 스팔레티 감독은 2006·2007 이탈리아 1부리그 올해의 지도자상 2연패를 달성한 명장이다.
↑ 김민재가 유럽축구연맹 클럽랭킹 23위 나폴리와 입단 계약에 서명한 후 훈련장을 방문하여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나폴리 공식 SNS |
나폴리는 1805만 유로(약 240억 원)를 페네르바체에 줬다. 1805
유럽리그랭킹 20위 튀르키예 무대가 좁은 듯한 활약으로 김민재 시장 가치는 1년 만에 6배 넘게 올랐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