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첫 승이라서 기쁘다.”
두산 베어스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6-5로 역전 승리, 후반기 첫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승리 투수는 박치국(24)이었다. 이영하 다음으로 6회에 등판한 그는 1.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해 6월 1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무려 421일 만에 얻은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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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박치국이 27일 잠실 롯데전에서 421일 만에 승리 투수가 됐다. 사진(잠실 서울)=김영구 기자 |
이어 “팀의 연승으로 이어진 승리라서 기쁨이 더 크다. 동점 상황에서 점수를 주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몸을 풀 때 준비를 더 열심히 했다”며 “롯데 타순이 좋아 공 하나, 하나 집중해서 던진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박치국은 지난해 7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후 올해 6월 중순이 되어서야 1군으로 돌아왔다. 6월까지는 다소 안정감을 찾지 못한 듯했지만 7월부터는 위력을 되찾았다.
박치국은 “부상 복귀 후 초반에는 안 좋은 모습을 많이 보였다”며 “앞으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잠실(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