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중견수 김태근(26)이 오른 발목 부상을 당했다.
김태근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오른 발목 부상을 당했다.
김태근은 8회 초 롯데 공격 상황에서 황성빈의 타구를 잡기 위해 달리다 혼자 쓰러졌다. 이후 마지막까지 공을 잡으려 했으나 결국 오른 발목에 통증을 호소, 다시 쓰러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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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중견수 김태근이 27일 잠실 롯데전 8회 수비 과정에서 오른 발목에 통증을 호소했다. 사진(잠실 서울)=김영구 기자 |
김태근은 정수빈의 대체자로서 지난 26일 경
김태형 두산 감독 역시 경기 전 인터뷰에서 “아직 더 지켜봐야 하지만 쓰임새가 많은 선수”라고 호평했다.
한편 두산은 김태근의 부상 공백을 조수행으로 채웠다.
[잠실(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