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김인태(28)가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두산 베어스 김인태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대타로 출전,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김인태는 3-3으로 맞서던 6회 말 2사 2, 3루 상황에서 롯데 구원 투수 구승민의 150km 직구를 그대로 담장 밖까지 날려버렸다. 비거리 130m 대포였으며 시즌 3번째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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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김인태가 27일 잠실 롯데전 6회 대타로 출전, 역전 3점 홈런을 때렸다. 사진(잠실 서울)=김영구 기자 |
김인태는 개인 통산 5번째 대타 홈런을 기록했으며 이는 시즌 18호, KBO리그 통산 983번째 대타 홈런이다.
한편 두산은 김인태의 역전 스리런 홈런에 힘입어 6-3으로 역전했다. 이후 김인태는 7회 강승호와 교체됐다.
[잠실(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