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케빈 듀란트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ESPN'은 25일 소식통을 인용, 셀틱스가 브루클린 넷츠와 듀란트 영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스턴은 브루클린에 상당히 매력적인 카드를 제시할 수 있는 팀이다. ESPN은 보스턴이 올스타 포워드 제일렌 브라운을 중심으로한 패키지를 제안한다면 유리한 위치에 오를 수도 있다고 소개했다.
↑ 듀란트와 브라운이 팀을 맞바꾸는 트레이드가 성사될 수 있을까? 사진=ⓒAFPBBNews = News1 |
원하는 팀은 많지만, 논의는 여전히 '초기 단계'라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이다. 브루클린은 듀란트를 내주는 대가로 복수의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과 영향력 있는 선수를 원하고 있다. 그들의 욕구를 맞추기는 쉽지않아보인다.
올스타 12회, 파이널 MVP 2회 경력에 빛나는 듀란트는 지난 6월말
두 팀은 앞서 지난 2013년 7월 폴 피어스, 케빈 가넷을 내주는 대형 트레이드에 합의했었다. 당시 보스턴이 받아온 2016년 1라운드 지명권으로 지명한 선수가 브라운이었다.
[볼티모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