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이 일본 V.리그 소속팀 NEC레드 로켓츠(이하 NEC)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25일 일본 NEC의 훈련장인 NEC 아레나에서 진행된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 카네코 타카유키 NEC 감독을 비롯해 양팀 선수단과 코칭스텝, 사무국이 참석했다. 이번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양팀은 향후에도 양국을 오가며 정기 훈련과 연습경기를 진행하기로 했다.
24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일본 전지훈련은 양 팀의 자매결연 체결 후 진행하는 첫 훈련이다. 올해는 페퍼저축은행이 NEC 훈련장으로 방문해 NEC와의 합동 훈련 및 연습 경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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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퍼저축은행이 일본 V.리그 소속팀 NEC레드 로켓츠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사진=페퍼저축은행 제공 |
이날 협약식에서 카지하라 타케시 NEC그룹 스포츠사업 총괄 본부장은 "한국의 신생구단 페퍼저축은행의 방문을 환영한다. 자매결연을 통해 상호 간 이익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양 팀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형실
한편 페퍼저축은행은 도쿄 인근의 V리그 다른 팀들과도 연습경기를 치른 뒤 30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