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성적을 기록중인 유망주가 경기 도중 교체되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트레이드 마감을 앞둔 지금 이 시기라면 특히 더 그렇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 얘기다.
배지환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빅토리필드에서 열린 세인트 폴 세인츠(미네소타 트리플A)와 홈경기 2번 유격수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 2삼진 기록한 뒤 5회초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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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지환은 이번 시즌 트리플A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러나 MK스포츠 확인 결과, 교체는 트레이드나 콜업이 아닌 가벼운 부상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디 어슬레틱' 파이어리츠 담당 기자 랍 비어템펠도 자체 소식통을 인용, 그의 교체가 전반적인 통증으로 인한 "관리차원의 교체"라고 설명했다.
갑작스런 교체가 뉴스가 된다는 것은
[뉴욕(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