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조용호(33)가 진짜 리드오프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줬다.
조용호는 24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타수 4안타 1득점 1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kt의 3-1 승리 및 위닝 시리즈를 이끌었다.
조용호는 이번 시리즈 전까지 한화와 치른 6경기에서 4안타에 그쳤다. 그러나 22일부터 24일까지 무려 8안타를 몰아치며 2021년 6월 26일 이후 393일 만에 한화전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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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조용호가 24일 대전 한화전에서 4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이는 KBO 데뷔 후 한 경기 개인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이다. 사진=김재현 기자 |
조용호는 4회와 8회 다시 한 번 안타를 만들었다. 6회 뜬공으로 아웃된 것을 제외하면 모두 출루, kt의 공격을 매끄럽게 만들었다.
조용호가 이날 기록한 4안타는 KBO 데뷔 후 한 경기 개인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이다. 2021년 5월 14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4안타 이후 무려 436일 만이다.
6월 말
[대전=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