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첫 등판을 호투로 장식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선발 다르빗슈 유(36)가 자신의 등판에 대해 말했다.
다르빗슈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퀸즈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7이닝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 기록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고 시즌 9승을 기록했다. 상대 에이스 맥스 슈어저와 선발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세 경기 연속 7이닝 이상 소화하며 에이스의 역할을 다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는 "철저한 준비"를 호투 비결로 꼽았다. "비디오를 보며 상대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여기서 좋은 내용들을 집어낼 수 있었고 그것이 호투에 기여한 거 같다"며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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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르빗슈가 호투 비결에 대해 말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
어떻게 달랐던 것일까? 그는 "휴식기중에 쉰 것은 단 하루"라고 답했다. "나머지 날들은 경기장에 가서 훈련하고 타자들을 연구했다. 다음 상대가 메츠이고 슈어저와 맞대결한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휴식기에 정말로 브레이크를 갖고싶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슈어저와 맞대결에 대해서는 "그의 던지는 모습을 비디오로 보면서 정신적인 측면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그와 맞대결을 기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밥 멜빈 감독은 "평균자책점 3.2에 7이닝 이상 소화하고 있다. 실점을 두려워하지 않고 불펜이 휴식이 필요할 때는 나와주고 있다"며 다르빗슈를 "올스타 퀄리티 선발"이라고 표현했다. "매 등판이 놀랍지않다. 그를 상대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한 차례 상대하며 여러 공을 봤겠지마 다음 타석에서 완전히 다른 레파토리를 들고 나온다"며 다르빗슈의 투구를 호평했다.
1루수 에릭 호스머는 "그의 투구를 정말 재밌게 지켜봤다"며 다르빗슈의 투구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 본 소감을 전했다. "스트라이크존에 여러 다른 공들을 다른 카운트에 구사했다. 유리한 카운트에서는 그야말로 어떤 공이든 마음대로 구사했다"며 동료의 투구를 평했다.
샌디에
[뉴욕(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