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트레이드를 진행한 빌리 에플러 뉴욕 메츠 단장이 그 배경을 설명했다.
에플러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퀸즈의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자리에서 이날 발표된 트레이드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메츠는 피츠버그에 우완 콜린 홀더맨(27)을 내주고 지명타자 다니엘 보겔백(30)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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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플러 단장이 새로 영입한 보겔백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에플러는 "3분의 2는 우완 투수"라며 보겔백이 "타선에서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피츠버그처럼 그를 전적으로 지명타자로만 활용할 계획인지에 대해서는 "모습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겔백의 대가로 내준 홀더맨은 이번 시즌 데뷔한 신인 투수다. 15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04 WHIP 1.019 9이닝당 피홈런없이 3.6볼넷 9.2탈삼진 기록했다. 트레이드로 내주기에는 아까운 선수인 것이 사실.
에플러도 그를 보내는 것이 "정말 어려웠다"며 쉽지않은 트레이드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몇몇 단장들과 대화를 나눠보면서 불펜 투수 마켓이 타자 마켓보다 더 활발하는 느낌을 받았다. 이 기회를 사용해야했다"며 트레이드를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만큼 보겔백에 대한 기대가 큰 것도 있다. 보겔백을 고등학교 시절부터 지켜봐왔다고 밝힌 그는 "파워도 있지만, 타석에서 숙달된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스트라이크에만 스윙하며 좋은 출루 능력을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여기에 "다음 시즌에 대한 옵션도 있고, 우리가 통제권을 가질 수 있다"며 이번 시즌 이후에도 두 시즌을 더
한편, 에플러 단장은 제이콥 디그롬의 복귀 일정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팀에 합류하기전 시뮬레이션게임보다 더 강도 높은 실전 등판을 소화하기를 원한다며 한 차례 더 재활 등판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