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임도헌 대표팀 감독으로부터 부름을 받은 1999년생 23살 동갑내기인 라이트 임동혁(대한항공), 레프트 임성진(한국전력), 리베로 박경민(현대캐피탈)입니다. 이들은 2017년 당시 맹활약하며 우리나라에 24년 만의 4강 진출이라는 선물을 안겼고, 임동혁은 당시 대회 베스트 7로도 뽑혔습니다.
임동혁은 대한민국배구협회를 통해 "21세 이하(U-21) 청소년대표팀 이후 3년 만에 친구들을 대표팀에서 만났다"며 "당시에는 대표팀 막내가 나 혼자였지만, 지금은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친구들과 함께 있어 서로 의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임성진도 "나중에 나이 들어서 다시 (대표팀에서) 만나자고 농담으로 말하곤 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만나게 돼 기분이 좋았다"며 "상상했던 일이 일
대표팀은 이들을 앞세워 이번 대회 우승을 일궈내고 나서 내년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출전권 확보를 하겠다는 게 목표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만만찮은 쿠바, 튀니지, 튀르키예(터키), 카타르, 칠레, 체코, 호주 등이 참가합니다.
대표팀은 28일 오후 7시 호주와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합니다.
[국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