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컵 8강을 앞둔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또 한 번 좋지 않은 소식을 전했다.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 가드 허훈(27)이 지난 18일(한국시간) 훈련 도중 발목 부상을 당했다. 19일 훈련에는 불참했으며 현재 치료 중이다.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허훈이 훈련 도중 발목 부상을 당했다. 치료 중인 상황이며 어제 훈련에는 나서지 못했다. 8강 출전은 일단 상황을 지켜봐야 할 듯하다”고 이야기했다.
↑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 가드 허훈이 18일 훈련 도중 발목 부상을 당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
대표팀은 이미 코로나19로 인해 허웅을 잃었다. 허훈마저 뉴질랜드와의 8강 경기 출전이 불투명해지면서 앞선 전력이 크게 휘청이고 있다. 이대성 역시 종아리가 좋지 않다고 한다.
대표팀은 부상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조별 리그
불행 중 다행히 협회 관계자는 우려한 것에 비해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증세도 없으며 최대한 밝은 모습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